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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팅경험담

[카지노] 된장 플레이어가 판을 망친다?!

보안관 레벨
2024-07-06 16:50 76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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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흔히 강랜에서 Basic Strategy(기본전략)와 다르게 플레이를 하는 사람들을 된장 혹은 마귀라고 일컫는다. 물론 이것은 베이직을 아는 사람의 관점에서 보여 지는 것이고, 그들(된장들)의 입장에서는 그들과 다르게 플레이를 하는 사람을 된장이라고 부를 것이다.

모두가 다 된장(?!)

혹자는 된장 플레이어들이 판을 망친다고 말들을 한다.
하지만 나에게 있어 테이블에 같이 앉은 사람들이 된장이든 아니든 별로 상관치 않는다. 다만 안타깝게도 일부의 된장들은 다른이의 플레이에 대해서 말들이 많다.(나는 베이직을 알고 있다.) 나는 같이 게임을 하는 다른 사람들의 플레이에 대해서 '감 놔라 배 놔라'를 하지 않는 사람들을 좋아한다.

강랜에서는 타인의 플레이에 간섭을 하지 않는 테이블을 ‘각개 테이블’이라고 일컫는다.

나는 각개 테이블을 선호한다.
그 이유는 블랙잭이란 게임은 다른 사람의 플레이가 나의 승률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알고 있기 때문이고, 서로의 플레이에 간섭을 하는 것을 좋아라 하지 않고, 서로간에 언성을 높이거나 얼굴을 찌푸리는 것을 역시나 좋아라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위의 논지를 받아들이기를 꺼리는 듯 보인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경험에 의거해서 위의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 만약 소위 잘못된 플레이가 당신에게 나쁜 결과를 초래한 적이 있었다면, 반대로 잘못된 플레이가 당신에게 득이 된 적은 없었는가 ?

지금은 로우카드 상황이니 스탠드를 해야 한다, 힛을 해야 한다?
딜러가 로 바닥이니 찢으면 된다, 안 된다?
장을 찢으면 패가 꼬이기 때문에 찢으면 안 된다?

당신이 그걸 왜 받았어, 안 받았으면 딜러 버스트 되는 건데?
그걸 왜 찢어, 이 상황에서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니야, 처음 왔어?
말구가 오늘 촉이 안 좋네, 다른 사람과 바꿔야 하는 것 아냐?

어떨때는 플레이어가 행동을 취하기 전에 말들을 하는 경우도 있고, 어떨때는 결과가 일어난 뒤에 말하여 지는 경우도 있다. 결과를 보고나서 복기(?)에 복기를 거듭하는 모습을 볼 때면, 능히 카운팅을 하고 남음 직한 능력들을 지니고 있다고 보여 지기도 하다.

어떻게 해서 속칭 강랜룰이 탄생하게 되었는지는 자세히 알 수 없지만 그 폐해는 플레이어 입장에서 보면 심각하다. 어찌 보면 강랜영업전략의 대성공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어떤이는 모든 플레이어가 베이직대로 하면 딜러를 이길 수 있다고 말을 한다.
이러한 논지가 블랙잭의 베이직을 아는 몇몇 사람들에게 맹신되기도 하는 듯 하다. 혹여라도 베이직을 모르는 사람이 그들과 다른 플레이를 하려고 하면, 약간은 거들먹거리면서 훈수를 두기도 하고, 무슨 큰 일이라도 난양 호들갑을 떠는 경우도 있다. 물론 확률적으로 카운팅을 하지 않는다면 기본전략을 따르는 것이 바람직하겠지만, 그렇다고 베이직을 벗어났다고 해서 다른 사람의 플레이에 대해서 간섭하는 것 또한 그리 썩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여기에는 양면성이 존재한다고 본다.
내가 베이직을 알고, 그 이득을 알기에 모르는 사람에게 조언을 함으로써 누군가의 블랙잭 확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반면, 혹여 그 사람이 원하지도 않는 의견을 말함으로 인해 상대방의 심기를 건드릴 수 있다고 보여 진다. 누군가가 어떤 상황에 대한 조언을 구해온다면 의견을 말해줄 수는 있겠으나, 상대방의 의도도 알지 못하면서 먼저 설레발을 치는 것은 마땅찮아 보인다.

이미 게시판의 다른 글에서도 언급되었고, 여러분들도 익히 아시다시피 플레이어가 베이직을 사용한다고 해도 확률적으로 카지노에게 우위를 지니지는 않는다. 다만 사람들이 베이직을 사용하는 것이 그나마 덜 지기 때문에 베이직을 사용하기를 적극 권장하는 것이다.

누군가는 블랙잭은 '팀플'이라고 말을 한다. ‘MIT 수학천재들의 카지노 무너뜨리기’에서처럼 카운팅을 하면서 운영하는 팀플이라면 수긍을 하겠지만, 혹자들의 ‘팀플’이라는 용어는 그와는 상관없어 보일 때가 많다. 같은 테이블에서 서로가 정한 룰대로 해야 만이 이길 수 있다는 논지이다. 이 또한 어디에서 연유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그들의 알량한 지식 안에 다른 사람들을 가둬 놓고서, 다른이의 의견은 무시한 체로 게임을 하고 딜러 패가 버스트 되기만을 기다린다. 그리고 터져 나오는 아우성...


돌이켜 보면 나도 때로는 게임을 하면서 내가 생각하기에 말도 안 되는 누군가의 지껄임에 화를 못 참고 짖어대는 경우도 있었다. 뭐라고 궁시렁대는지 도대체 나의 우물안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꼬락서니에 이성을 약간 놓아버리고는 후회한 적도 있다. 내가 아직 인격적으로 덜 수양이 되어서 그런 거겠지 하고 자위하곤 했다. 앞으로는 그러지 말아야 할텐데... .

세상만사 모든 일이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중요하듯이 블랙잭에서도 다른이의 플레이를 존중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누구를 탓하기 보다는 이기면 이기는 대로, 지면 지는 대로 그저 결과를 담담하게 받아들이면서 게임을 즐길수 있는 여유로움을 지니는 건 어떨까...



풍성한 한가위가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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