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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팅경험담

[카지노] 제가 생각하는 CARD COUNTING 의 허와 실 (계륵)...

보안관 레벨
2024-06-17 21:56 10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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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CARD COUNTING 의 허와 실 (계륵)...>


안녕하세요. '보통사람' 입니다.
제가 올린 글에 많은 답 글을 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블랙잭 게임에서 제가 모르는 것이 아직도 많고, 하면 할수록 어렵다고 느끼는데...
(참고로 저는 이제 한국에 돌아와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생각하는 CARD COUNTING 의 허와 실에 대해 글을 올릴까 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니 저와 다른 이견이 있을 수 있음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사실 CARD COUNTING 에 대해서 글을 올리는 것이 잘 하는 일인지 아직까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참고만 하십시오.

 

* 프로 갬블러 치고 CARD COUNTING을 모르는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다  !
그러나 프로 갬블러 치고 CARD COUNTING을 맹목적으로 맹신하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 *

 

제가 생각하기에 CARD COUNTING 은 참 '거시기' 합니다...
무시하기엔 너무 아깝고, 그렇다고 무턱대고 믿고 따르기엔 한번씩 사고를 치니...
잘 쓰면 약이요, 잘 못쓰면 독이요...
버리기엔 아깝고 그렇다고 남 주기에는 더 아까운 '계륵' 같은 존재...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블랙잭'게임에서 결과적으로 승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CARD COUNTING을 어느 정도 마스터해야 합니다. 반드시...

 

그 이유는 CARD COUNTING을 하는 근본적인 이유인 '배팅' 과도 관련이 있지만, 그 보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게임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아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CARD COUNTING의 마스터 유무에 따라 초보 갬블러가 되가는 '초입'에 들어서느냐 마느냐 의 갈림길에 서 있는 것 같습니다..

 

1. CARD COUNTING의 일화
CARD COUNTING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전설 같은 이야기가 있죠...
1994년에 MIT의 퇴직교수인 '미키 로사'라는 사람이 MIT 출신들 중 카드에 소질이 있고, 펑범한 외모의 학생들을 불러모아 'CARD COUNTING'을 연습시킨 뒤 라스베가스 카지노에 가서 그곳을 몇 년동안 초토화시킨 통쾌한 이야기....
(하지만 결국 이들은 나중에 카지노측의 보안에 걸려 '블랙리스트'에 오릅니다...)
이 일화로 인하여 CARD COUNTING 의 중요성이 더욱 더 대두되었고 많은 갬블러들이 CARD COUNTING 더욱 더 개발하고 발전 시켜 나갑니다.
지금도 또 다른 CARD COUNTING의 방법들이 개발되고 있을 겁니다. CARD COUNTING의 방법은 수 없이 많다는 것이죠.
이것을 역설적으로 풀이 해 보면 CARD COUNTING 은 분명 효과적이나 또한 그만큼 완벽한 CARD COUNTING은 아직까지도 개발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말이 될 것입니다...

 

2. CARD COUNTING 의 윈리
CARD COUNTING 은 '종속적 확률'의 원리를 그 기반으로 합니다.
즉, 이미 나온 카드의 숫자들이 나중에 나올 카드의 숫자들에 영향을 미친다는 원리이죠.  예를 들어 6덱의 경우, 총 312장의 카드.
그 중에서 하이카드(여기서는10,그림,A), 로우카드(2,3,4,5,6), 미들카드(7,8,9) 로 나눈다고 했을 때, 카드 셔플이 이루어지고 카드 스프레드 후, 어느 정도 일정 시점이 지나면 하이카드나 로우카드가 더 많이 나오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슈에 남아 있는 카드들이 그 이후의 게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윈리이죠...
하이 카드가 많이 남아 있으면 플레이어에게 유리하게, 로우 카드가 많이 남아 있으면 딜러에게 유리하게...


3. CARD COUNTING을 했을 때 과연 얼마만큼의 PLAYER ADVANTAGE 가 있을까 ?
책들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략 1-2% 정도의 PLAYER ADVANTAGE 있다고 합니다.
확률을 단 0.01% 라도 올리고 싶은 전문 갬블러들의 입장에서는 결코 놓칠 수 없는 PLAYER ADVANTAGE 이죠 !
그러나 실제로 단 한가지라도 매우 정확한 CARD COUNTING을 구사하기 위해서는 정말로 피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도 매번 카지노를 이긴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또한 절대로 카지노측에 자신이 'CARD COUNTER'라는 사실을 숨기면서 게임 해야 하구요...

 

4. CARD COUNTING을 하여 슈에 HIGH CARD 가 많이 남아 있으면 왜 PLAYER 에게 유리(DEALER 불리)하고 LOW CARD 가 많이 남아 있으면 왜 PLAYER 에게 불리(DEALER 유리) 할까 ?

간단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1) HIGH CARD(10, 그림, A) 가 슈에 많이 남아 있는 경우 :
A) HIGH CARD 들이 많이 남아 있으므로 PLAYER가 블랙잭이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블랙잭은 다들 아시다시피 배팅액의 1.5배의 배상금을 받게됩니다.
   그 만큼 PLAYER 가 돈을 더 많이 따게 됩니다.
B) DOUBLE DOWN을 시도했을 경우, 높은 숫자로 메이드가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DOUBLE DOWN 룰은 블랙잭게임에서 HOUSE에 대해 PLAYER 가 매우 유리한 룰이라는 것은 다들 아시죠 ?
   그러므로 DOUBLE DOWN 시도 시, 배팅액의 2배를 따게 될 확률이 그 만큼 높아 수 있습니다.
C) 생각해 보면 DEALER 의 카드는 단순합니다. 메이드 아니면 버스트...
   그런데 HIGH CARD 가 많이 남아 있게 되면, 딜러가 15, 16에서도 당연히 힛을 해야 하므로 딜러가 버스트 될 확률이 훨씬 높아지고, 그렇게되면 PLAYER가 이길 확률이
   그 만큼 높아지겠지요.
기타 여러 가지 다른 유리한 점이 있겠습니다....


2) LOW CARD (2.3.4.5.6.) 가 슈에 많이 남아 있는 경우 :
A) DOUBLE DOWN을 시도했을 경우 LOW 카드가 나와서 메이드가 안될 확률이 높아지고, 기껏 된다 하더라도 17, 18 정도에서 멈추어 버립니다.
이러한 경험은 실전에서 흔히 접하게 됩니다.
PLAYER 두장의 카드의 합이 10 또는 11에서 DOUBLE DOWN 찬스가 왔을 때, LOW CARD 가 떨어져 애매한 숫자가 되는 경우요...
15, 또는 16, 기껏해야 17...
 
B) DEALER가 버스트 될 확률이 확 줄어듭니다. 위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DEALER 의 카드는 단순합니다. 메이드 아니면 버스트...
그런데 LOW CARD 가 많이 남아 있으면 DEALER 가 여러 장을 계속 받더라도 버스트 될 확률이 줄어들게 되죠.
이러한 경우도 역시 실전에서 자주 접하게 됩니다.
DEALER의 카드가 5,6 장 연속되어도 (처음 2장의 카드에서 3, 4 장의 추가 카드를 받더라도) BUST 가 되지않고 결국은 기어코 메이드를 만들어 내는 경우 말입니다.
그것도 높은 숫자 20, 21 로... (열 무지 받고, 뚜껑 열리죠...)

 

5. 그렇다면 CARD COUNTING 의 단점 및 한계는 없을까 ?
있습니다...
지금부터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1) 6덱의 사용으로 인한 단점.
오래 전에는 블랙잭에서 덱의 수가 2. 3개가 대부분 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CARD COUNTING으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자 어느 순간부터 대부분의 카지노들이 덱의 수를 6덱으로 증가 시켰습니다.
그러면 PLAYER 입장에서는 CARD COUNTING을 해야 할 숫자가 그 만큼 늘어나므로 전 보다는 더 불리해 지게 됐죠.
그러나 제가 아는 프로 갬블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것은 진정으로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덱수가 6개가 아니라 8개가되어도 능숙한 CARD COUNTER 들은 거의 완벽하게 CARD COUNTING을 읽어 들일 수 있다고 하네요.  마치 전자 계산기처럼 정확하게...

 

2) INDICATE CARD CUT 으로 인한 문제점
6덱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경우에 셔플 후 약 1.5덱 정도는 INDICATE CARD CUT을 합니다.  이것이 좀 골치 아픕니다.
즉, 게임 중에는 사용되지 않는 이 1.5덱 안에 과연 어떤 카드들 (HIGH CARD, LOW CARD, 또는 MIDDLE CARD)이 들어 있는지 알기가 무척 어렵다는 것이죠...
(게임의 흐름이 안 좋은 최악의 경우, 이 1.5덱 안에 HIGH CARD 가 몰려서 많이 남아 있는 경우에 RUNNING COUNT 의 숫자는 오히려 PLAYER를 대패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초보 CARD COUNTER의 경우 한번쯤 겪게 되는 쓰디쓴 경험이죠...)
그렇기에 때로는 자신이 읽어 들인 CARD COUNTING 의 RUNNING COUNT 숫자를 믿기가 어렵고 그에 따른 TRUE COUNT 숫자를 확신하여 배팅하기가 어려워진다는 것이죠...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프로 갬블러들이 사용하는 것이 '셔플 트래킹'입니다.

 

6. 셔플 트래킹 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그의 활용은 ?
이것은 테이블의 PLAYER 들이 같은 게임 스타일 (즉, 적어도 테이블의 모든 PLAYER 들이 모두 BASIC STRATEGY를 충실히 수행)로 게임을 진행한다는 전제 하에 어느 정도 성립이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왜냐하면 PLAYER 들의 게임의 스타일이 같으면 카드가 여러 번 셔플 되어도 그 카드의 특성 (예를 들어 DEALER 불슈, 악슈, 보통슈) 은 좀처럼 변하지 않고 오랫동안 유지되는 경향이 강하기에 그렇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실전에서도 접하게 되는 데, DEALER 의 불슈가 몇 슈를 지나도 계속 이어지거나 역으로 PLAYER 의 불슈가 2. 3슈 연속 이어지는 경우입니다.

 

'셔플' 트래킹'이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1) 전판에 진행되었던 게임의 CARD SPREAD를 유심히 살펴봅니다.
   즉, DISCARD HOLDER 에 엎어져서 들어가는 카드의 숫자들의 나열을 기억합니다.
   어렵죠...
2) 그리고 딜러의 셔플 방법을 유심히 살펴봅니다.  (대부분의 경우 어느 한 카지노의 딜러들의 셔플 방법은 거의 동일합니다. 그러나 카지노가 달라지면 딜러들의 셔플 방법도 약간씩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카드의 섞임이 1:1, 1:2, 2:3 등... 초보 DEALER 인 경우에 DEALER 개인적으로도 약간씩 차이가 있습니다.. )

3) 그리고 새롭게 진행되는 게임에서 나오는 카드의 숫자들의 SPREAD를 보고 PLAYER 에게 유리한 배팅 타이밍을 유추해 내는 것입니다.

4) 또한 1.5덱 INDICATE CARD CUT 이 이루어지는 순간에 그 1.5덱 안에 어떤 카드의 숫자들이 많이 들어갔는지 (HIGH CARD 또는 LOW CARD) 유추하여 LOW CARD 들이 많이 들어갔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CARD COUNTING을 하여 RUNNING COUNT 가 높은 +(예를 들어 +8, +10)로 나오는 경우 남은 덱의 수로 나눈 TRUE COUNT를 믿고 '과감한 배팅'을 하고, HIGH CARD 들이 많이 들어갔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비록 RUNNING COUNT 가 높은 +가 나왔다 하더라도 그에 따른 TRUE COUNT를 너무 맹신하지 말고  '무리한 배팅'을 삼가 하는 것입니다..  

  

7. 저의 경험담
저 역시 한때 CARD COUNTING을 맹신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드디어 올 것이 오고 말았죠. 오래 전의 어느 날...
게임을 하는데, DEALER 의 불슈(DEALER 에게 좋은 게임의 흐름)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날은 테이블을 옮기거나 아예 하루 쉬는 것이 나았는데, 그만 참지 못하고 그 테이블에서 끈질기게 버티었죠. 돈을 좀 많이 잃었던 터라...
마음속으로 CARD COUNTING을 계속 하면서... 배팅 찬스가 오기를 기다리며...
드디어 RUNNING COUNT 의 숫자가 무지 높게 나왔고 남은 덱의 숫자로 나누어진 TRUE COUNT의 숫자가 +10이 나왔습니다.. (남은 덱의 숫자를 파악하는 방법은 카드 한 장의 두께를 살펴보고 DISCARD HOLDER 의 CARD 의 쌓여 있는 높이를 본 후 남은 덱의 숫자를 파악합니다)
저는 회심의 미소를 짓고 제 평소 배팅 액의 10배에 2배를 더하여 무려 12배를 배팅 하였습니다...
제가 정한 원칙대로 8배만 해도 큰 금액(TRUE COUNT +10 에 대하여 그에 따른 배팅 배수는 PLAYER 마다 각자 자기의 원칙대로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었는데 그 날 따라 많은 금액을 잃었던 터라 그만 자제를 못하고...
제가 읽어들인 CARD COUNTING 에 의하면 분명 HIGH CARD 가 훨씬 많이 남아 있으므로 제가 이길 확률이 그 만큼 높았기에...
제 카드의 합은 18(10.8), DEALER 는 UP CARD 7, FACE DOWN CARD 5, 다음 카드 4, 다음 카드 3... 합이 19로 결국 저는 패하게 되었죠... 그것도 1끗 차이로...
그렇게 많은 LOW CARD가 빠졌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LOW CARD 가 남아 있었다니..
아마도 1.5덱 안에 제가 예상했던 HIGH CARD들이 몰려 있었던 것 같더군요...
그러기에 DEALER 불슈인 경우에는 참았어야 됐는데...
그 후의 게임은 불을 보듯 뻔했죠...
그 후 저는 제 게임 페이스를 완전히 잃고 게임의 흐름을 읽게 되어 나중에 PLAYER 에게 좋은 흐름이 왔는데도 불구하고 배팅액도 못 올리고... 위축되어 가고...
CARD COUNTING 은 뒤죽박죽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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