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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카지노에서 돈을 따려면....(4)

보안관 레벨
2024-07-02 13:15 96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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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논란의 여지가 있는 얘길 좀 해볼까 합니다. 특히 강원랜드의 룰이 적용되는 테이블에서 잘못하다간 주먹 날아올지도 모르는 애매한 상황들에 대해서….
제가 얘기하고픈 것은 위험 관리(Risk Management)입니다. 도박에서 돈을 따는 것은 그 만한 위험을 감수하고 베팅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High Risk, High Return’ 이란 생각으로 마냥 베팅을 키우는 것은 확률적으로 불리한 카지노 게임에서 바보 같은 생각이지요.
블랙잭에서의 모든 결정은 딜러의 상황과 내 카드의 상황, 기대되는 Shoe의 구성을 고려한 Risk Management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 몇가지 상황에 대한 제 의견을 적어봤습니다.

1. Surrender
Risk Management의 극단적인 결정은 Surrender라는 Action이지요. Surrender란 상황이 불리할 때 카드를 받지 않고 게임을 포기하는 것이고, 그러면 딜러가 베팅액의 절반만 가져가고 절반은 돌려주는 것입니다. 물론 강원랜드에서는 허용이 되질 않지만 몇몇 Las Vegas의 주요 카지노에서는 이걸 허용해줍니다. 대개 책에서는 Surrender가 있는 것이 없는 것보다 고객에게 유리한 것이라고 합니다. 많은 책들이 Insurance는 절대로 들지말라고 하면서 Surrender는 고객에게 유리한 점으로 보는 것은 때론 이길 가능성이 반에 못미치는 상황이 있을 수 있다고 보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나는 16인데 딜러가 그림을 Open해놓고 있으면, 게다가 딜러의 히든카드 받을 무렵 Shoe에서 나온 카드들이 높은 숫자들이고 내가 받기 직전에도 높은 카드들이 몰려 나오고 있었다면, 받으면 Bust될 것 같고 안 받으면 그냥 질 것 같은 상황이 됩니다. 이럴 때 Surrender를 외쳐서 절반이라도 건지고 싶지요. 그럴 땐 그렇게 하십시오. 나중에 딜러가 Bust되더라도 너무 억울해하지 마시고….
그러나 딜러가 히든 카드를 받을 무렵 낮은 숫자들이 줄줄이 나오고 있었다면 결코 포기하지 마세요. 딜러가 히든 카드를 받을 무렵 높은 숫자들이 나왔으나 내가 받을 즈음엔 낮은 카드들이 나오고 있다면 그날의 감에 따라 결정하시구요.

2. Insurance
모든 책에서 절대로 하지 말라고 뜯어 말리고 있지요. 확률적으로 보아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가끔 보험을 듭니다. 제가 19나 20을 받았을 때. 20일 때는 거의 늘 보험을 듭니다. 설사 허탕을 쳐도 반은 되 따올 수 있으니까. 20 받았다가 딜러 블랙잭에 지면 뚜껑 열리기 때문이죠. 19일 때도 딜러가 히든 카드 받을 무렵 높은 카드들이 많았다면 보험을 듭니다. 비슷한 생각이죠. 가장 열받는 건 그때 딜러가 9를 깔고 앉아서 보험료 뜯기고 베팅도 잃는 것이지만 그렇게 재수 없는 날은 뭘해도 잘 안되는 날이라고 보고…. 제가 블랙잭일 땐 보통 Even Money로 따는데 만족합니다. 그러나 감이 좋은 날 딜러의 히든 카드 주변이 낮은 숫자들이면 버텨보기도 합니다.

3. Double Down
대개 책에서 내 카드가 11이면 무조건 Double Down하라고 합니다. 대체로 맞는 말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전 Dealer가 그림을 Open해놓은 상황이면 다시 생각합니다. 내가 받을 무렵 낮은 숫자들이 몰려나오고 있으면 저는 그냥 Hit만 합니다. 두배로 잃고 싶지 않으니까.

4. Split
책에서 88은 무조건 째라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딜러가 9나 10, A를 가지고 있고 히든 카드주변이 높은 숫자면 안쨉니다. 그 상황에서 제가 받을 카드 주변이 낮은 숫자면 그냥 Hit 합니다. 딜러가 9나 10을 가지고 딜러의 히든카드 주변이 낮은 숫자면 그냥 Stay 합니다. 딜러가 A를 갖고 있을 때는 무조건 Hit합니다. 두배로 잃고 싶지 않으니까.

5. Soft 17
강원랜드에서 참 말 많은 Soft 17입니다. 저는 무조건 Hit합니다. 딜러가 Bust되지 않으면 못이기는 카드를 왜 Hit을 안합니까? 간혹 말구에 앉아서 딜러에게 그림카드 앵기느라 Stay를 하기도 하지만 극히 드문 상황이고 전 말구에서도 웬만하면 Soft 17은 Hit합니다. 운명은 어차피 모르는 것 살고 봐야지…. 그런데 간혹 딜러가 6이하 보이고 있으면 Double Down하고 받으라고 우기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확신이 있으면 돈을 더 걸란 식이더라고요. Risk를 줄이기 위해 카드를 하나 더 받는 것인데 금액을 늘여 Risk를 높이라는 말도 안되는 발상이 어디서 나온 것인지 원….

6. 16
모든 사람들이 싫어하는 숫자. 2 년전 강원랜드에서 ‘선생님’이라고 불리우던 분이 딜러가 7이상을 까고 있을 땐 16도 무조건 Hit을 하는 것이 십만판을 넘게 블랙잭을 해보신 그분의 결론이라 하셨습니다.  그러나 전 제 나름의 감에 의해 결정합니다. 딜러가 A를 까고 있으면 무조건 Hit, 7을 까고 있으면 무조건 Stay, 딜러가 8이나 9,10을 까고 있으면 히든 카드 주변이 낮은 숫자면 Stay, 그것도 아니라서 Surrender를 하고 싶지만 안되는 상황에서는 말구가 아닐 때는 Hit, 말구일 땐 Stay합니다. 참고로 그분은 그날 정해진 금액 잃고 일어나셨고(냉철하게 플레이 하는 분이셨는데 재수에는 장사 없다고….) 전 한 3백 땄던 걸로 기억합니다.

7. 15
전 강원랜드가 아니라면 15도 16과 같이 플레이합니다. 그러나 강원랜드에서는 딜러가 7 이하를 까고 있을 때만 Stay(그나마 7일 때 Stay가 허용되는 테이블에서만), 다른 상황에선 말구일 때 말곤 무조건 Hit. 뭐 같이 어울려 플레이 하자면 어쩔 수 없죠.

강원랜드가 뽕발나는 그날까지 승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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