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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카지노에서 돈을 따려면....(2)

보안관 레벨
2024-07-01 17:18 138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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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반만에 강원랜드에 다녀왔습니다. 많이 변했더군요. 죽돌이들 얼굴도 많이 바뀐 듯 하고....
여전히 눈에 띄는 죽돌이들 참 대단하다 싶더군요.
이번엔 내려가서 마눌하고 둘의 여비 정도만 따왔습니다.
사실 더 많이 땄다가 마눌이 갑자기 일찍 가자고 조르는 통에 진검 승부는 해보지도 못하고....
막판 지르길 해서 돌려줬죠. 그래서 저번 글에 말씀드렸듯이 시간에 쫒기면 안된다는 겁니다.
다녀와서 여기 게시판을 좀 읽다가 뭔가 갬블러들께 해주고픈 말이 있어서 다시 끄적여 봅니다.

1. 갬블을 하지마라.
    저의 우상 차민수씨가 몇년전 드라마 올인이 유행할 무렵 신문 인터뷰에서 했던 얘기가 기억납니다.
    도박을 해서 잃은 돈이 고통스러운 거면 그건 갬블이고 그런 갬블은 하지 말란거죠.
    그냥 잃더라도 게임하는 동안의 즐거움이 그 댓가로 충분한 정도만 가지고 도박이 아닌 게임을 즐기세요.
    잃으면 어디가서 술먹고 쓴돈 정도라고 생각해서 좋은 정도만 가지고 즐기세요.

2. 돈 잃고 남 탓 하지마라.
    강원랜드의 블랙잭 테이블엔 여전히 그들만의 룰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아침 10시에 자리에 앉자마자 시작한건 룰 미팅. 고돌이도 아니고.... 블랙잭에서....
    말구빼고 16이 Hit하고 말고는 선택이다. 딜러가 7까고 있을때는 15도 선택이다.
    딜러가 4,5,6 아니면 째는 것도 의논해서해라.... 등등 뭐 테이블 마다 다른 괴상한 룰들을 정합니다.
    나름대로 목소리 큰 선수의 주도하에 몇몇은 마지못해 따릅니다. 라스베가스 같은데선 있을 수 없는 일이죠.
    나름대로 이유는 있으나 예측할 수 없는 게임에서 그리고 기술보다 운이 더 크게 작용하는 게임에서 가끔씩
    교과서 대로가 아닌 변칙 플레이를 한다는 것이 뭐 그리 큰 죄입니까?
    때론 그게 득이 되기도 하고 때론 치명타가 되기도 하는데 그걸 누가 압니까? 어쨌건 그런 일로 남의 플레이
    때문에 내돈 잃었다고 생각해 뚜껑 열리는 사람들이 강원랜드의 그 되도 않은 룰을 만든 거라 생각합니다.
    블랙잭은 다른 플레이어들의 선택이 다른 플레이어의 승부에 영향을 미치는 게임이라 우리 한국 사람들은 그걸
    팀 플레이화 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선택도 그 게임에서 자기가 가진 운의 일부라는 사실을
    인정하면 뚜껑 열일 일이 없는 것입니다. 어찌 사람이 그런 일에 초연할 수 있겠습니까만 그것이 자신의 운이라고
    생각하십시오. 뚜껑 열리면 결국 이성을 잃은 자신만 그 게임에서 손해를 보게됩니다.

3. 하수 식별법
    강원랜드의 특성상 어쩔 수 없이 생긴 뒷전에 서서하는 해바라기 베팅시 가능하면 고수뒤에서 따라 베팅을
    하십시오. 고수는 얼핏보아 식별하기가 참 힘듭니다.꾸준한 관찰이 필요하지요. 그러나 하수는 쉽게 식별이
    가능합니다. 일단 맥시멈 베팅을 하는 사람들은 하수로 보아 무방합니다. 돈을 팡팡질러대며 마치 블랙잭의
    고수인양 주위 사람들을 가르치려 들지만 제가 보기엔 돈 엄청 꼴코 만회를 위해 맘이 조급해진 하수일 뿐인거죠.
    물론 그네들은 풍부한 실전 경험으로 기본적인 플레이는 잘 알고 있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대개
    조급한 상황에서 위험하더라도 베팅을 키우는 쪽의 선택을 할 가능성이 많은 사람들이므로 가능하면 피하십시오.
    가끔 그런 사람중에 몇백씩 땄단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아마도 그전에 몇천을 꼴았을 것입니다.
    운칠기삼의 게임에서 재수 좋아 어쩌다 딸 수 있지만 결코 성공할 수 없는 전략입니다. 고수라면 결코 그렇게
    플레이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고수를 어찌 식별하나요? 음.... 제 스스로 던진 질문이지만 답이 어렵군요.
    저도 생각 좀 해봐야 겠는 걸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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