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복권류 게임들
보안관
2024-07-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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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 복권류
로또 등 복권류는 인류의 도박 역사에서 가장 최초에 출현한 종류이다. 복권류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승리했을 때 주어지는 대가가 거대하다는 점이다. 즉 대박이 가능하다. 하지만 승리의 확률은 그에 반비례해 떨어진다는 결정적 단점이 있다.
복권류는 비교적 게임의 룰이 간단하여, 누구나 손쉽게 접근가능하다는 점에서 대중성을 지니고 있으며, 그 사업자 역시 폭넓은 소비자층을 단기간에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우리가 논의하는 기준, 즉 콘트롤 가능성과 우연성의 배제라는 측면에서 볼 때 우연성이 너무도 커서, 직업적 투자란 의미가 없는 분야이다. 간혹 매주 50만원어치씩 복권을 샀다는 사람도 보고되지만, 그런 행동이 성공했다는 보고는 아직까지 존재하지 않는다. 전체 1000만장이 발행되는 복권이라고 할 때, 일주일에 1000원짜리 1장을 구입하여 1000만분의 1 확률을 확보하는 것이나, 50만원으로 500장을 구입하여 2만분의 1의 확률을 확보하는 것이나 현실적 승리라는 관점에서 볼 때는 그리 의미 있는 차이라고 볼 수 없다.
따라서 이런 류의 도박은 심심풀이 정도로 일주일에 한 장 정도만 사는 것으로 만족하자.
⑵ 세미 복권류 : 경마, 경륜, 축구토토 등
세미 복권류는 묘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복권류보다는 상대적으로 높은 당첨확률을 가지고 있으며, 복권(혹은 마권) 구입 시 참조할만한 데이터들이 비교적 풍부하게 존재한다는 점이다.
즉 출전하는 말들에 대한 전력이나 건강상태, 혹은 출전 팀들의 최근 활약상과 경쟁하는 상대와의 전력분석결과 등 투자자가 참조할 만한 요소들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또한 복권류만큼은 아닐지라도 다른 도박에 비해 여전히 비교적 높은 배당이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을 끈다.
그러나 앞에서 설명했듯이 1000만분의 1이라는 확률과 2만분의 1이라는 확률이 현실적으로는 의미 있는 차이가 아니라는 점만큼, 100분의 1이나 10분의 1이라는 확률 역시 지속적 승리를 요구하는 프로겜블링의 세계에서는 여전히 의미 있는 차이가 아니다.
하지만 가령 3분의 1이라는 확률로 승리할 때 투자금액의 3배를 받는다는 것은 이러한 도박이 주는 매력일 것이다. 대부분 2분의 1 확률인 테이블 게임에서 승리할 경우 투자금액과 동일한 액수를 받는다는 점과 비교해보면 더욱 그렇다.
이러한 세미복권류에는 나름대로 많은 전문가들이 존재한다. 그들은 비교적 근접한 예측들을 내놓기도 하는데, 문제는 “비교적 근접한” 예측결과가 현실적으로 나에게 주어지는 금액과 전혀 무관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도박에서 2등이나 80%의 적중률은 무의미하다. 오직 1등과 100% 적중했을 때에만 현실적으로 나에게 현금이 돌아온다는 점을 명심하자.
비교적 근접한 예상이 가능한 이런 종목이말로 가장 위험한 도박종목이다. 왜냐하면 근거할만한 데이터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플레이어들은 상당한 벳팅액을 걸게 되며, 그 근거들 때문에 다시 지속적으로 도전하게 됨으로써 결과적으로 초래하는 희생이 매우 커지기 때문이다.
이런 분야를 직업적으로 선택하려면 적어도 “직접 콘트롤 가능성”을 가진 자만이 시작해야 할 것이다. 가령 출전마의 마주라든가 마필의 조교사(조련사) 같은 이들 말이다. 그러나 그들 역시 상대마에 대해 콘트롤할 수 없다는 점에서 일반 투자가보다 크게 유리하다고만 볼 수는 없다.
따라서 세미복권류 역시 직업 겜블러에게 권할만한 종목은 아니다
로또 등 복권류는 인류의 도박 역사에서 가장 최초에 출현한 종류이다. 복권류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승리했을 때 주어지는 대가가 거대하다는 점이다. 즉 대박이 가능하다. 하지만 승리의 확률은 그에 반비례해 떨어진다는 결정적 단점이 있다.
복권류는 비교적 게임의 룰이 간단하여, 누구나 손쉽게 접근가능하다는 점에서 대중성을 지니고 있으며, 그 사업자 역시 폭넓은 소비자층을 단기간에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우리가 논의하는 기준, 즉 콘트롤 가능성과 우연성의 배제라는 측면에서 볼 때 우연성이 너무도 커서, 직업적 투자란 의미가 없는 분야이다. 간혹 매주 50만원어치씩 복권을 샀다는 사람도 보고되지만, 그런 행동이 성공했다는 보고는 아직까지 존재하지 않는다. 전체 1000만장이 발행되는 복권이라고 할 때, 일주일에 1000원짜리 1장을 구입하여 1000만분의 1 확률을 확보하는 것이나, 50만원으로 500장을 구입하여 2만분의 1의 확률을 확보하는 것이나 현실적 승리라는 관점에서 볼 때는 그리 의미 있는 차이라고 볼 수 없다.
따라서 이런 류의 도박은 심심풀이 정도로 일주일에 한 장 정도만 사는 것으로 만족하자.
⑵ 세미 복권류 : 경마, 경륜, 축구토토 등
세미 복권류는 묘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복권류보다는 상대적으로 높은 당첨확률을 가지고 있으며, 복권(혹은 마권) 구입 시 참조할만한 데이터들이 비교적 풍부하게 존재한다는 점이다.
즉 출전하는 말들에 대한 전력이나 건강상태, 혹은 출전 팀들의 최근 활약상과 경쟁하는 상대와의 전력분석결과 등 투자자가 참조할 만한 요소들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또한 복권류만큼은 아닐지라도 다른 도박에 비해 여전히 비교적 높은 배당이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을 끈다.
그러나 앞에서 설명했듯이 1000만분의 1이라는 확률과 2만분의 1이라는 확률이 현실적으로는 의미 있는 차이가 아니라는 점만큼, 100분의 1이나 10분의 1이라는 확률 역시 지속적 승리를 요구하는 프로겜블링의 세계에서는 여전히 의미 있는 차이가 아니다.
하지만 가령 3분의 1이라는 확률로 승리할 때 투자금액의 3배를 받는다는 것은 이러한 도박이 주는 매력일 것이다. 대부분 2분의 1 확률인 테이블 게임에서 승리할 경우 투자금액과 동일한 액수를 받는다는 점과 비교해보면 더욱 그렇다.
이러한 세미복권류에는 나름대로 많은 전문가들이 존재한다. 그들은 비교적 근접한 예측들을 내놓기도 하는데, 문제는 “비교적 근접한” 예측결과가 현실적으로 나에게 주어지는 금액과 전혀 무관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도박에서 2등이나 80%의 적중률은 무의미하다. 오직 1등과 100% 적중했을 때에만 현실적으로 나에게 현금이 돌아온다는 점을 명심하자.
비교적 근접한 예상이 가능한 이런 종목이말로 가장 위험한 도박종목이다. 왜냐하면 근거할만한 데이터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플레이어들은 상당한 벳팅액을 걸게 되며, 그 근거들 때문에 다시 지속적으로 도전하게 됨으로써 결과적으로 초래하는 희생이 매우 커지기 때문이다.
이런 분야를 직업적으로 선택하려면 적어도 “직접 콘트롤 가능성”을 가진 자만이 시작해야 할 것이다. 가령 출전마의 마주라든가 마필의 조교사(조련사) 같은 이들 말이다. 그러나 그들 역시 상대마에 대해 콘트롤할 수 없다는 점에서 일반 투자가보다 크게 유리하다고만 볼 수는 없다.
따라서 세미복권류 역시 직업 겜블러에게 권할만한 종목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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