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한번 알아두면 평생 써먹는 ’삶은 계란 5초만에 까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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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껍질은 30초면 OK
껍질 활용 꿀팁까지 대방출
특히나 입맛 없을 땐, 계란장만큼이나 만만한 게 없죠? 계란장은 또 반숙이 진리잖아요. 하지만 반숙은 완숙보다 흰자가 약해서 껍질 까기가 한결 까다롭다는 말씀!
그래서 이번엔 다년간 다져진 밥심의 노하우로 반숙/완숙 종류별로다가 껍질 쉽게 까는 꿀팁을 들고 왔어용~
평소에 계란 껍질 잘 안 까져서 솟아오르는 분노를 조절했던 브로들이라면 다들 초집중!
첫 번째 방법은 막 삶아낸 반숙란 껍질을 쉽게 까는 팁이에요. 준비물도 별로 없어요. 그저 딱 하나 얼음! 집에서 얼린 각 얼음을 써도 되고 얼려둔 얼음이 없다면 편의점 얼음 컵도 오케이~ 자 그럼 어서 시작해보자구요.
[방법1]
준비물: 얼음
1) 냄비에서 막 삶은 후 꺼낸 반숙란을 흐르는 찬 물에 잠깐 헹궈주세요.
2) 다음 STEP은 얼음물이 담긴 볼에 계란 투척. 이때 껍질을 한 두 번 탁탁 쳐서 금이 살짝 가게 해준 후 넣는 게 뽀인트입니다!
자 그럼 얼음물에 담가두었던 반숙란 껍질을 까볼까요? 여기저기 톡톡 두드려 금을 가게 한 후 까면, 한 번에 훌라당. 아주 쉽죠?
막간을 이용해 반숙란/완숙란을 터지지 않고 삶는 팁을 말씀 드리자면, 굵은 소금이나 식초를 한 스푼 넣어서 삶으면 돼요. 또 계란은 물이 바글바글 끓어오를 때 넣고 그 때부터 타이머를 재야한다는 것도 잊지 말기! 반숙란은 6~7분, 완숙란은 12분이면 된답니다.
두 번째 방법은 삶아서 냉장보관 해 둔 반숙란 껍질을 까는 팁이에요. 언제 매일매일 삶고 있습니까 ㅋㅋ 이왕 삶는 거 한 번에 왕창 삶아서 두고두고 하나씩 꺼내먹는 게 남는 장사죠.
[방법2]
준비물: 미지근한 물
1) 냉장실에 두었던 반숙란을 꺼내 따뜻한 물에 1분 담가두세요. 물은 너무 뜨거울 필요는 없어요.저는 정수기에서 온수 120ml 냉수 240ml 섞은 물에 담갔답니다.
2) 자 그럼 1분 후, 껍질을 톡톡 두드려 벗기면? 끝.
이때 주의할 점은 물에 겉껍질 깨지 않고 담가야 한다는 거.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반숙란을 겉톡톡 깨면 흰 속살에 금이 갈 수 있거든용~
마지막은, 완숙란을 완큐에 왕창 까는 팁이에요. 반숙란은 흰자가 약해서 이 방법으로 까면 다 터진다는 거 주의! 오직 완숙란에만 사용해주세요! 이번에도 준비물은 밀폐용기 하나입니다.
[방법3]
준비물: 물, 밀폐용기
1) 그릇에 찐 계란을 넣고 계란이 살짝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주세요. 사진처럼 자작하게 붓는게 포인트, 너무 많이 부으면 마찰이 줄어서 잘 안 까져요~
2) 밀폐용기 뚜껑을 닫고 30초만 위아래로 세게 쉐킷쉐킷.
이제 그럼 뭐가 남았죠? 벌써 수북이 쌓인 계란껍질. 그냥 한번에 모아 잡쓰레기로 버려도 되지만, 이 밥심이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계란 껍질 활용법도 알려드릴게요.
바로 계란껍질로 김치 천천히 익히기. 준비물도 간단해요. 베이킹 소다와 다시백만 있으면 된답니다.
[방법4]
준비물: 베이킹소다, 다시백
1) 베이킹 소다를 푼 물에 계란껍질을 담궈서 깨끗하게 세척한 후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2) 세척한 계란껍질을 다시백에 넣은 후 김치통에 넣어두면 끝!
계란껍질에는 탄산칼슘이 있어 김치를 익게 만드는 젖산을 중화시키는 효과가 있어요.. 그래서 계란 껍질을 김치에 넣어두면 김치를 천천히 익힐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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