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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샤헤드 400대, 북한 탄약 불태우고 SU-34 비행장까지... 우크라, 본토 공습 3연타 맹공

2시간 19분전 2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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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 11.

(서울=뉴스1) = 한밤 중 울려 퍼진 땅을 뒤흔드는 굉음. 10일(현지시간) 새벽 우크라이나군은 수십 대의 드론을 동원해 러시아의 칸스카야 공군기지를 공격했습니다. 키이우포스트는 칸스카야 공군기지는 러시아군이 항공기에 연료를 보급하고, 우크라이나 민간인 밀집 지역에 미사일 공격을 가하는 데 사용됐다고 전했습니다. 아디게야의 수도 마이코프와 인접해 있는 칸스카야 공군기지는 러시아군의 제272 폴로츠크 훈련항공연대가 주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공습으로 칸스카야 공군기지의 탄약 창고에 큰 화재가 발생했는데요.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해당 기지에는 57대의 전투기가 계류 중이었고, 이중에는 Su-34와 Su-35, Mi-8 헬리콥터가 포함돼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Su-34 전폭기는 지난 1년 동안 활공폭탄으로 우크라이나군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었죠. 활공폭탄은 적군의 반격을 받지 않는 스탠드오프 무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비행장과 탄약고 폭격에 주력하는 이유입니다.


우크라이나군은 9일에도 장거리 드론으로 활공폭탄과 북한이 제공한 미사일이 보관되고 있던 브랸스크의 탄약고를 공격했습니다. 브랸스크 공격 직후에는 약 400대의 샤헤드 드론을 보관 중이던 크라스노다르의 무기고를 파괴했는데요. 전문가들은 지상 공격용으로 개조된 R-360 넵튠 순항 미사일이 공격에 사용됐을 거라고 추측했습니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러시아 군사 시설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지속적인 공격으로 러시아군 사령부는 본토 내 물류 시스템을 재편성하고 분산시키는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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