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점심에 밥 대신 편의점에서 사 먹는 빵 > 자유게시판

편의점 베이커리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는, 편의점 전용 베이커리 상품은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질의 측면에서 그다지 좋은 평가를 듣지 못했다. 베이커리 전문점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그나마 장점으로 꼽혔으니, 말 그대로 ‘아쉬울 때 먹는 빵’ 이상의 의미는 갖지 못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편의점 빵 제품들은 하루 2만 개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할 정도로 폭넓은 선택을 받고 있다. 지금부터는 베이커리 프랜차이즈를 위협할 정도로 성장한 편의점의 신상 베이커리 제품들을 모아서 살펴보고자 한다.

CU 연세우유 그릭요거트생크림빵

편의점 CU의 베이커리 분야에서의 가장 큰 무기는 ‘연세우유 크림빵’이라 할 수 있다. 최근 CU는 연세우유 브랜드의 신제품으로 ‘CU 연세우유 그릭요거트생크림빵’을 출시했다. 새하얗고 부드러운 그릭요거트를 빵 안에 가득 채운 제품으로, 고소하고 바삭바삭한 호밀빵을 채택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호밀빵이 그릭요거트 크림과 만나 배가된 달콤함을 선사하는 제품이다. 편의점 판매가는 2,900원이다. 

GS25 성수 베이글

편의점 GS25에서 인기인 베이커리 신제품으로는 ‘성수 베이글’을 꼽을 수 있다. 누적 판매량 70만 개 이상을 기록한 히트 상품으로, 크림치즈와 어니언크림치즈, 블루베리크림치즈, 솔티드 페퍼 크림치즈의 네 가지 맛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가장 최근 출시된 솔티드 페퍼 크림치즈는 톡 쏘는 듯한 매콤한 통후추와 짭짤한 소금 크림치즈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가격은 3,700원이다.

CU 고대1905 우유팥소금빵

편의점 CU에서는 연세우유 크림빵과 함께, 트렌드를 보다 빠르게 반영하는 고대 빵도 인기다. 고대1905 브랜드로 다양한 베이커리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베이직한 풍미가 매력적인 소금빵 제품 ‘고대1905 우유팥소금빵’을 내놓았다. 돌돌 말린 바삭 짭짤한 빵 속에 통단팥과 부드러운 솔티우유 크림이 가득 든 제품이다. 단짠맛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빵이다. 본 제품의 판매가는 3,500원이다.

GS25 사과 생크림빵

편의점 GS25는 사과에 진심인 사과당, 그리고 빵에 진심인 자사의 브랜드 브레디크와의 콜라보를 통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예산 사과를 넣은 달달한 사과잼과 상큼한 생크림이 어우러진 ‘사과 생크림빵’이 바로 그것이다. 카스텔라로 구현한 ‘사과 생크림 카스테라’, 그리고 사과 크림과 쫀득한 시트가 조화를 이루는 ‘사과 크림롤케익’도 함께 출시됐다. 브레디크 브랜드의 사과 생크림빵의 판매가는 3,200원이다.

CU 달롤 쌀 카스텔라 2종

달롤컴퍼니의 글루텐프리 전문 베이커리 브랜드 달롤이 신제품 ‘우유 크림 쌀 카스테라’와 ‘초코 크림 쌀 카스테라’ 2종을 CU에서 출시했다. 신제품 2종은 김포 금쌀로 만든 글루텐프리 쌀 카스텔라 속을 크림으로 가득 채운 큐브 카스텔라다. 우유 크림 쌀 카스테라는 플레인 쌀 카스텔라 속 풍부한 우유 맛 크림을, 초코 크림 쌀 카스테라는 초코 쌀 카스텔라 속에 진한 초코맛 크림을 가득 담았다. 두 제품 모두 가격은 3,000원이다.

GS25 크루키 오리지널

GS25는 최근 화제의 디저트로 떠오르는 크루키를 선보였다. 진한 초코 필링에 달콤하면서도 바삭함을 즐길 수 있는 ‘크루키 오리지널’이 바로 그것이다. 크루키는 크루아상과 쿠키의 합성어로, 크루아상 겉과 속에 초콜릿칩 쿠키 반죽을 넣어 구운 디저트를 말한다. GS25의 크루키 오리지널은 이름 그대로, 기본에 충실한 맛을 구현한 크루키 제품이다. 전국 GS25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는 제품으로, 가격은 3,800원이다.

GS25 촉촉K 샌드위치 3종

편의점 GS25는 기본에 집중한 제품임을 내세우는 신제품으로 ‘촉촉K 샌드위치’ 3종을 출시했다. 샌드위치의 근본인 빵부터 촉촉함을 살려서, 첫 입부터 만족할 만한 제품으로 만들었다. 남녀노소 맛있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계란 샌드위치’,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베이컨 감자 샌드위치’, 그리고 먹을수록 당기는 중독적인 맛의 ‘참치 샌드위치’의 3종이다. 가격은 세 제품 모두 2,900원으로 동일하게 책정됐다.

세븐셀렉트 오늘도 쫄깃 베이글 치즈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자사의 PB인 세븐셀렉트로 쫄깃한 매력이 일품인 ‘오늘도 쫄깃 베이글 치즈’를 판매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여기에 잘 어울리는 플레이버인 ‘대파크림치즈 스프레드’도 출시했다. 치즈, 페퍼로니, 할라피뇨가 들어가 짭조름하고 매콤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스프레드 타입의 제품이다. 오늘도 쫄깃 베이글 치즈의 매장 판매가는 3,300원, 대파크림치즈 스프레드는 1,200원이다.

세븐일레븐 소프트 에그롤

계란의 맛을 즐기는 이들이라면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소프트 에그롤’을 주목할 만하다. 부드러운 빵 사이에 촉촉한 에그 샐러드가 가득 든 제품이다. 버터향을 솔솔 풍기는 전용 롤빵을 사용했으며, 에그 샐러드는 특유의 부드러움과 달콤함을 가득 품고 있어서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향긋한 커피와 함께 아침식사로 즐긴다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세븐일레븐 판매가는 2,900원이다.

GS25 브레디크 우도땅콩 생크림빵

편의점 GS25에서 만날 수 있는 브레디크 브랜드의 ‘우도땅콩 생크림빵’은 제주도 여행 시의 필수 코스인 우도의 특산물 땅콩으로 맛을 낸 제품이다. 고소한 우도 땅콩이 들어간 묵직한 생크림을 빵 안에 가득 넣은 제품으로, 냉장 상태에서 차갑게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땅콩 크림 특유의 단짠맛과 고소한 풍미를 입안 가득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본 제품의 판매가는 3,4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