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제천∼부산 2시간대 돌파, 중앙선고속철도 20일 ‘개통’
9시간 30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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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천∼부전역(부산) 연결, 하루 ‘3회 운행’
KTX 중앙선 완전개통으로 중부내륙 관통 고속철도 완성
▲ 20일 완전 개통되는 KTX 중앙선 고속철도 노선도. 사진=제천시제공
서울역에서 충북 제천역을 거쳐 부전역(부산)까지 연결하는 KTX 중앙선 고속철도의 완전한 개통으로 제천을 관통하는 ‘중부내륙고속철도 新 르네상스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
20일 완전 개통되는 중앙선은 서울∼제천∼부산까지 약 332㎞의 중부내륙을 간통하는 간선철도로 경부선에 이어 1939년 두 번째로 개통한 남북축 철도망이다.
중앙선 고속철도 개통으로 서울에서 출발하는 KTX-이음(설계속도 260㎞) 편도 9회 중 3회가 부산까지 운행한다.
또 제천∼부산까지 2시간대로 교통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내륙관광 일일생활권으로 관심이 모아진다.
중앙선의 중간지점인 제천시는 영동지역과 경북 북부, 중부내륙을 가로지르는 교통의 요충지다.
서울에서 출발해 제천 기준 동쪽으로는 삼척, 서쪽으로는 대전, 남쪽으로는 부산까지 갈 수 있는 교통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KTX 중앙선 완전개통으로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체 전략사업 발굴 등 종합계획 수립에 나섰다.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과 기업유치, 전략적 홍보 등 획기적인 사업을 발굴해 본격적인 경제 활성화 빌드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김창규 시장은 “제천에서 부산까지 2시간대로 갈 수 있는 중앙선 완전개통은 제천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관광 상품 개발과 전국 규모 체육대회와 투자유치 등 다양한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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