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귤과 함께 먹으면 절대 안되는 음식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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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노래지도록 까먹어도 별 이상 없지만, 이것과 함께 먹으면 문제다.
우유
귤과 우유를 함께 먹으면 소화불량이 생긴다. 귤에 포함된 산 성분이 단백질과 응고하기 때문이다. 귤을 먹고 갑자기 배탈이 났다면 유제품과 함께 먹은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자.
초콜릿
초콜릿과 귤을 함께 먹으면 위장에 큰 자극이 온다. 초콜릿에 든 카페인과 지방이 귤의 산성과 결합해 위산 분비를 늘린다. 두 식품 모두 당분이 풍부해 혈당까지 폭발적으로 증가시킨다. 공복 첫 식사로는 최악의 조합인 셈이다.
시금치
식물성 철분이 많아 겨울철 빈혈 예방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시금치. 귤과 먹으면 말짱 도루묵이 된다. 시금치에 든 ‘옥살산’이 영양소 흡수를 방해해 철분 흡수를 방해하고, 심지어 귤에 든 비타민 C의 효능도 감소시키기 때문. 만약 뽀빠이가 시금치와 귤을 함께 먹었다면 초인적 힘을 발휘하지 못했을 거다.
고기
고기를 먹은 후 후식으로 귤을 먹으면 속이 엄청 더부룩하다. 과식이라 오해하기 쉽지만 두 식품이 . 잘맞지 않아서 그렇다. 단백질과 지방이 많은 고기를 소화하기 위해 위산이 필요한데, 귤의 산성분이 이를 더욱 자극해 소화불량과 속쓰림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당근
‘아스코르비나제’라는 효소가 든 야채는 귤 파괴왕이다. 귤에 든 비타민 C를 없애고, 흡수도 저해한다. 아스코르비나제 효소가 든 대표적 과채로는 호박, 가지, 오이 등이 있다.
게
한의학에서는 게와 귤을 함께 먹지 말라고 한다. 게는 찬 성질을 지녔고, 귤을 따뜻한 성질을 지녔기 때문이다. 두 음식이 뱃속에서 만나면 충돌해 습기와 열이 생긴다. 한의학에서 ‘습열’은 체내 기혈 순환을 막고 피부에 염증성 덩어리를 만드는 주요 원인이다. 엉덩이 종기나 갑작스러운 여드름으로 고생하고 싶지 않다면 게와 귤을 함께 섭취하는 것은 참아보자.
소세지
가공육과 귤을 절대 피해야 할 조합이다. 햄, 소세지를 만들 때 보존제로 첨가하는 질산염과 아질산염은 산과 만났을 때 발암 물질로 유명한 니트로사민을 만든다. 한두번은 괜찮지만 장기적으로는 암 발생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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