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물에 ‘이것’ 한 숟갈 넣어 마셔도... 살 빠지는 효과
2024-03-1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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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사과 식초를 희석해서 마시면 체중 감량과 당뇨병 관리에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다이어트 중에는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체내 수분량을 늘려야 대사 속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중요한데, 맹물만 마시기 힘들 때가 있다. 그럴 때 물에 사과 식초를 넣어보자.
매일 소량의 사과 식초를 마시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식초의 주성분인 ‘초산’은 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지방의 연소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건강 전문지 ‘헬스’에 소개된 한 소규모 연구에 따르면 39명에게 12주간 매일 250kcal씩 덜 섭취하도록 하고, 일부에겐 매일 사과 식초를 약 30mL씩 먹게 했다. 그 결과, 사과 식초를 섭취한 사람은 사과 식초를 먹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체질량 지수(BMI)‧내장 지방‧식욕 등이 더 많이 감소했다.
사과 식초는 당뇨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당뇨병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참가자들에게 약 200mL의 물과 사과 식초 15mL를 3개월간 섭취하게 했다. 사과 식초를 희석한 물을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혈당과 당화 혈색소 수치가 낮아졌다. 당화 혈색소 수치는 지난 2~3개월 동안의 혈당 수치를 말한다.
이외에도 사과 식초는 비듬 제거에 효과적이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비듬을 완화하는 데 사과 식초가 좋다. 물로 희석한 사과 식초를 두피에 바르면 비듬을 유발하는 효모가 죽고 모공이 수축한다. 사과 식초를 두피에 5분 정도 바른 뒤 깨끗하게 헹구면 된다.
다만 사과 식초를 먹을 땐 주의할 점이 있다. 사과 식초 섭취 직후엔 양치질을 하면 안 된다. 알칼리성인 사과 식초가 치아에 닿은 후 바로 양치질을 하면, 치아 상아질을 감싸 보호하는 법랑질이 마모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사과 식초는 신맛이 강해 위와 식도에 자극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속이 쓰리거나 타는 듯하나 느낌이 든다면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물 한 컵에 사과 식초 15~30mL 정도 희석해 마시면 적당하다. 또 식초에 함유된 펙틴이라는 식이섬유를 제대로 섭취하기 위해선 천연 발효된 식초를 고르는 게 좋다.
매일 소량의 사과 식초를 마시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식초의 주성분인 ‘초산’은 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지방의 연소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건강 전문지 ‘헬스’에 소개된 한 소규모 연구에 따르면 39명에게 12주간 매일 250kcal씩 덜 섭취하도록 하고, 일부에겐 매일 사과 식초를 약 30mL씩 먹게 했다. 그 결과, 사과 식초를 섭취한 사람은 사과 식초를 먹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체질량 지수(BMI)‧내장 지방‧식욕 등이 더 많이 감소했다.
사과 식초는 당뇨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당뇨병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참가자들에게 약 200mL의 물과 사과 식초 15mL를 3개월간 섭취하게 했다. 사과 식초를 희석한 물을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혈당과 당화 혈색소 수치가 낮아졌다. 당화 혈색소 수치는 지난 2~3개월 동안의 혈당 수치를 말한다.
이외에도 사과 식초는 비듬 제거에 효과적이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비듬을 완화하는 데 사과 식초가 좋다. 물로 희석한 사과 식초를 두피에 바르면 비듬을 유발하는 효모가 죽고 모공이 수축한다. 사과 식초를 두피에 5분 정도 바른 뒤 깨끗하게 헹구면 된다.
다만 사과 식초를 먹을 땐 주의할 점이 있다. 사과 식초 섭취 직후엔 양치질을 하면 안 된다. 알칼리성인 사과 식초가 치아에 닿은 후 바로 양치질을 하면, 치아 상아질을 감싸 보호하는 법랑질이 마모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사과 식초는 신맛이 강해 위와 식도에 자극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속이 쓰리거나 타는 듯하나 느낌이 든다면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물 한 컵에 사과 식초 15~30mL 정도 희석해 마시면 적당하다. 또 식초에 함유된 펙틴이라는 식이섬유를 제대로 섭취하기 위해선 천연 발효된 식초를 고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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