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먹으면 먹을수록 살이 빠지는 음식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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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것이 가장 좋은 당신에게 추천하는 마이너스 칼로리 음식. 우리 먹으면서 살 빼요.
미역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인 것은 잘 안다. 하지만, 미역의 효능을 아는 순간 당신은 미역만 먹게 될 것이다. 미역은 뱃살의 주원인으로 알려진 혈중 중성지방 배출에 도움을 준다. 또한, 몸에 좋지 않은 성분으로 알려진 LDL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 데 효과적이어서 동맥경화 등을 예방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심지어 칼로리는 낮고 포만감이 높아 건강과 효능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유튜브, 블로그 등에 미역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면 수백 가지가 나와 있으니, 취향에 맞게 요리하면 된다.
검은콩
콩이라면 우선 골라내던 사람이라면 주목. 식물 단백질의 왕, 검은콩이다. 지방산과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며 풍부한 펩타이드 성분은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준다. 또한 레시틴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주고 혈관 내 지방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준다. 천연 토코페롤 성분은 피부 탄력에도 영향을 줘 노화 방지 효과까지 있다.
사과
‘아침 사과는 금사과’라는 말이 있듯 사과는 건강에 진짜로 좋다. 다이어트 식단에 사과가 꼭 들어가는 이유는 풍부한 식이섬유가 장운동을 촉진해 변비 증상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며 부기 제거와 노폐물 제거에도 이만한 과일이 없다. 누가 몸에 좋은 것은 맛이 없다고 했는가? 사과는 맛까지 있다.
오이
무려 100g당 9kcal를 자랑한다. 오이의 대부분은 수분으로 되어 있어 맛있게 먹고도 살이 찌지 않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그렇다고 수분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오이에는 각종 비타민과 마그네슘, 특히 칼륨이 풍부한데, 칼륨은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중요한 물질로 알려져 있다. 오이 맛이 심심하다고 쌈장, 고추장 등과 함께 먹는 사람이 있는데, 힘들게 빼낸 나트륨을 다시 섭취하는 방법이라 추천하지 않는다.
토마토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토마토는 생으로 먹어도 맛있고, 조리해 먹어도 맛있는 다이어트 최고의 음식이다. 특히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진 라이코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비만과 당뇨병에도 효과적이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정효지 교수팀은 2007년부터 2017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성인 3만 425명을 대상으로 항산화 비타민 섭취량과 비만, 복부비만의 연관성을 분석한 바 있다. 라이코펜 최다 섭취와 최소 섭취를 비교했을 때 비만 위험이 11% 낮아졌음을 확인했다. 다만 아무리 좋은 토마토라도 가공식품으로 즐기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토마토 주스에는 다량의 인공감미료가 포함되어 있어 토마토의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물에 씻어서 생으로 먹거나 그대로 갈아서 마시는 방법을 추천한다.
*이 기사는 영양학회 학술지 ‘영양과 건강 저널(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의 자료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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