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셀프세차는 여기에 물뿌리면 절대로 안됩니다
2024-05-2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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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이상이 잘못 알고 자동차를 박살내는 세차를 하고 있다는 세차방법
자동차 세차를 자주 하시나요? 우리 식구가 함께 타고 안전운전을 하기 위해서는 세차도 반드시 필요한 과정중에 하나입니다. 요새처럼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더욱 더 세차를 자주 해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하지만 자동차 세차를 하면서 내 자동차를 스스로 박살내고 있다는 생각을 해보신 분들이 몇명이 있을까요? 전국민의 90% 이상이 세차를 잘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세차의 잘못된 상식과 함께 올바르게 셀프세차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차체가 식은 다음에 물을 뿌려라
차체와 휠이 아주 뜨거운 상태인데 세차를 한다고 물을 뿌리게 되면 물이 빨리 증발하게 되고 카샴푸의 물질이 말라서 차체에 달라붙게 되어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변형까지 온다고 하니 차체가 식은 다음에 물을 뿌리고 세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차량이 너무 뜨겁다면 일단 그늘에서 차량 후드를 연 다음 조금 식힌 후에 세차를 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고압수는 위에서 아래로 뿌려라
세차를 할때도 물을 뿌리는 순서가 아주 중요한데 고압수는 위에서 아래로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세차를 하게 되면 각종 오염물이 빨리 씻겨 내려가게 됩니다. 이때 창문과 트렁크쪽 문이 잘 닫혀 있는지 꼭 확인하신 다음 작업해야 합니다.
물기를 꼼꼼하게 제거하라
간혹 바쁘다는 핑계로 세차를 끝내고 나서 물기를 꼼꼼하게 닦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방법도 오히려 내 차를 망가뜨리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셀프 세차를 하는 곳의 대부분은 지하수를 사용합니다. 이러한 지하수는 강판의 부식을 빠르게 촉진시키고 잘 지워지지 않는 유리의 물때 자국이 남게 되어 심각한 손상을 주게 됩니다. 따라서 물기를 제거할때도 3가지 원칙을 지켜주면 좋습니다.
물을 적셔서 꼭 짠 드라잉 타월을 사용한다. 문틀이나 도어캐치 등의 틈에 에어건을 이용해서 물기를 제거한다. 마지막 잔물기를 타월로 닦아낸다.
후면주차해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전면주차를 해서 에어건과 진공청소를 한다는 점입니다. 이때 에어건과 청소기를 사용해서 자동차 내부를 청소할때 잡아당기게 되면서 자동차의 외부의 차체나 필러 같은 곳에 스크래치를 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내 청소를 간단하게 할때는 반드시 후면주차를 하신 다음 해야 합니다.
썬팅된 유리에 세정제 뿌리지 마라
유리를 좀 더 깨끗하게 닦기 위해서 세차를 할때 세정제를 뿌리곤 하는데 이것도 잘못된 세차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이유는 이러한 강력한 세정력이 필름의 코팅부분을 손상시키고 변색과 변형을 초래하게 됩니다. 따라서 올바른 유리 청소 방법은 물에 적신 타월을 꼭 짜서 사용하면 되며 필름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먼지털이개를 사용하지 마라
먼지털이개를 이제 세차할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자동차의 도장면이 단단해 보이기는 하지만 먼지털이개를 이용하여 청소를 하게 되면 각종 오염물이 함께 쓸리게 되면서 심한 경우는 깊은 흠집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스크래치가 계속 나게 되면 자동차의 도면의 광택은 사라지게 되고 오염도 쉽게 되며 고압수로 세차를 하게 되더라도 깨끗한 세차가 힘이 들게 됩니다. 따라서 먼지털이개의 사용은 가급적이면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일상생활 속에서 잘못된 셀프세차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내차를 내가 스스로 망가트리고 있지는 않나’ 라는 생각을 해보시고 오늘부터 셀프세차는 위의 사항들을 꼭 기억해 두셨다가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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