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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파묘

2024-04-05 10:10 93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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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포스터 파묘 글씨체는 김좌진서체랍니다.

이 영화는 널리 알려져야 하고 친일놈들과 아직 매국질 하는 것들은 처단해야합니다.


삶은 사는 아니라 살아지는  


살아보니 알겠다
삶은 사는 게 아니라
살아진다는 것을 


제 아무리
살아보려 애를 써도
저만치 비껴 서서
자꾸만 멀어지고 

내가 아무리
몸부림에 젖지 않아도
삶은 내게
기쁨을 준다는 것을 

못견디게 삶이
고달파도
피해갈 수 없다면 그냥
못이기는  척
받아들이는 것이다 

넘치면 넘치는 대로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감사하며 사는 것이다
 

삶을
억지로 살려고 하지 마라
삶에게 너를 맡겨라
삶이 너의 손을 잡아줄 때까지
그렇게 너의 길을 가라 

삶이 사는 게 아니라
살아지는 것이라니
주어진 너의 길을 묵묵히
 
때론 열정적으로.... 

그렇게
그렇게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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