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어버이 날
2024-05-0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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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사랑의 마음을 전하세요.
365일 어버이날이어도
부모님 은혜를 갚기엔 부족한데
일년에 단 하루입니다.
오늘만큼은 부모님께
따뜻한 감사의 말 한마디 건낼수 있는
살가운 아들, 딸이 되어 볼까요~^^
보고싶고 그리운 부모님께
사랑의 마음을 전합니다.
존경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내 아버지, 어머니!
봄길과 동행하다
움 돋는 풀잎 외에도
오늘 저 들판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꽃 피는 일 외에도 오늘 저 산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종일 풀잎들은 초록의 생각에 빠져 있다
그때는 우리도 한 번쯤
그리움을 그리워해볼 일이다
마을 밖으로 달려나온 어린 길 위에
네 이름도 한 번 쓸 일이다
길을 데리고 그리움을 마중하다 보면
세상이 한 번은 저물고
한 번은 밝아오는 이유를 안다
이런 나절엔 바람의 발길에 끝없이
짓밟혀라도 보았으면
꽃들이 함께 피어나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로
편지를 보내는 것이다
그 꽃의 언어로 편지를 쓰고
나도 너를 찾아
봄길과 동행하고 싶다
봄 속에서 길 잃고
봄 속에서 깨어나고 싶다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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