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국민 절반이 쉽게 갈 수 있는 여름 호수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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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수도권에서 가볼 만한 힐링 산책 명소 추천 3곳
수도권에 이런 곳이?
여름에 더욱 가보기 좋은 호수 명소
출처 : 가평군‘얼굴 하나야 / 손바닥 둘로 / 푹 가리지만, / 보고픈 마음 / 호수만 하니 / 눈 감을 밖에.’
정지용 시인의 <호수>는 그리움을 호수에 비유하여 표현한 시로, 아직까지도 많이 사랑받는 서정시다.
여름에 사람들은 물이 있는 풍경을 선호한다. 뜨거운 햇볕이 가득한 여름 날에 자연스러운 선호 현상이다.
그런 이유에서 많은 이들이 해수욕장을 찾고 있지만, 해수욕장의 경우 지방에 있는 경우가 많아 많은 이들이 휴가철에 교통 체증과 주차 문제를 겪기보다 그저 ‘물멍’을 원하는 경우도 있다.
‘물멍’을 하기 좋은 여행지로는 호수를 빼놓을 수 없다. 국민 절반이 거주한다고 알려진 수도권에서 가기 좋은 호수 여행지로는 어떤 곳이 있는지 알아보자.
호명호수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상천리 산371-2에 위치한 호명 호수공원은 백두간 천지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절경을 지닌 호수로 유명하다.
출처 : 가평군호명호수는 2008년에야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그간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점이 많다.
백두산 천지와 가평의 호명호수 사이에는 유사한 지점이 많은데, 호랑이로 유명한 백두산과 조선 시대에는 호랑이가 자주 출몰하여 ‘호명산’이라는 명칭이 붙은 점도 그러하다.
호명 호수는 요즘 같은 비가 내리는 날에도 감상하기에 좋아, 드라이브로 가기 좋은 가평에 명소가 되어준다.
올 여름에 수도권에서 백두산을 만나보고 싶다면, 가평에 있는 호명 호수에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물의 정원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398에 위치한 물의 정원은 북한강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수변생태공원이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물의 정원은 봄철에 꽃양귀비로 유명하고, 가을철에는 황화 코스모스가 피는 것으로 유명한 명소이지만, 여름에는 호수에 반사된 신록을 감상하기에 좋다.
여름의 물의 정원은 온통 녹색 빛이 가득하여, 여름만의 청량한 풍경을 형성하고 좋은 산책로를 내어준다.
또한, 물의 정원에는 자전거 도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자전거를 타면서 북한강을 감상하기에도 좋다.
올 여름에 드라이브 명소로 유명한 남양주에서 호수에서 아름다운 녹색 풍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물의 정원을 방문해보자.
마장호수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기산로 365에 위치한 마장호수는 출렁다리로도 유명한 가족 나들이 명소이다.
3.6km의 수변 데크가 있어 산책을 하기에 좋은 마장호수는 인근에 캠핑장과 전망대, 파주철갑상어유원지도 있어 가족 나들이 명소로 제격이다.
게다가 마장 호수는 인근에는 야생화가 만발한 하늘 계단도 있어 산책을 하면서 둘러볼 요소도 많다.
마장 호수는 220m 출렁 다리를 건너가면서 호수를 감상할 수 있으며, 다리를 건널 때마다 출렁다리가 아찔한 스릴감을 선사하여 어트랙션으로 즐기는 재미도 있다.
올 여름에 수도권에서 출렁 다리로 걷기 좋은 호수 관광지를 찾고 있다면, 파주 마장호수를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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