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인천-여주 수도권전철 경강선 원주까지 연장 추진
2024-09-01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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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수도권광역철도 여주~원주 사타 용역 입찰 공고
전철 연결되면 경강선 전철로 인천부터 원주까지 운행 가능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원주시가 인천과 여주를 연결하는 수도권전철 경강선을 강원 원주시까지 연장하는 것을 추진한다.
원주시는 지난 19일 수도권광역철도 여주~원주 연결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입찰을 공고하고 용역 업체 선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강선 KTX 월곶~판교 구간 노선도.(자료 제공 인천시)
2029년 개통할 예정인 경강선은 고속철도와 광역철도 두 가지 경로로 운영된다. 먼저 고속철도는 인천 송도에서 강릉역을 준고속철도인 EUM-260(KTX이음)으로 연결하는 경강선 고속철도다.
경강선고속철도(KTX)는 송도~월곶~시흥시청(서해선·신안산선 환승)~광명(경부선고속철도)~판교~광주~부발~여주~서원주~강릉을 KTX 이음 등 고속철도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핵심에 해당하는 경강선 복선전철화 사업 공사는 현재 월곶~판교 구간과 여주~서원주 구간 공사만 남겨두고 있다.
고속철도와 함께 수도권 광역철도도 운영된다. 현재 판교에서 여주까지만 운영하는 수도권전철 경강선은 월곶~판교 구간이 완공되면 인천 수인분당선 연수역부터 여주까지 확장된다.
경강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2027년에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월곶~판교 구간 사업계획 변경 등으로 인해 준공 목표가 2029년으로 수정됐다.
원주시는 인천 연수역에서 여주까지만 연결되게 설계된 전철을 원주까지 연장하는 것을 추진하기 위해 이번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은 수도권전철 경강선을 원주로 연장하는 용역"이라며 "조사 비용은 9900만원, 기간은 10개월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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